[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국민의당의 지지율이 지난 총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박선숙ㆍ김수민 의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면서 지지율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7월4주차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은 12%로 4ㆍ13 총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14%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31%를,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지지율 하락은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박, 김 의원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한 사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창당 이후 한자리수 (8%) 지지율을 보인 국민의당 지지율은 총선 전 상승하기 시작하며 총선이 있던 4월 셋째 주에는 25%로 최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진 이후 국민의당 지지율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대 지지기반인 광주전남에서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오른 28%였지만, 더민주(30%)에 뒤쳐져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5%로 전주와 동률을 기록했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무작위걸기(RDD) 표본에서 추출한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포인트, 응답률은 20%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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