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대구와 경북 일대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이가 늘었다.
25일 대구와 경북 소방본부는 올해 대구 지역에서 13명, 경북에서는 3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중에서 3명(대구 1명, 경북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일명 열사병에 쓰러진 환자들은 의식 저하, 근육경련, 저림증, 현기증, 탈진, 구토, 식은땀 등의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이날 오후 5시 20분경 경남 남해군 고현면에서 자신의 밭에서 콩대를 뽑던 박모(97) 할머니도 야외에 나섰다가 숨졌다. 앞서 지난달에도 폭염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있었다.
소방당국은 농사일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열사병 등 증세가 나타나면 그늘로 자리를 옮겨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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