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근 중국 중북부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한 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이 네티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중국 왕이신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앞선 20일 후베이(湖北) 성 징먼(荊門) 시의 한 도로에서 70대 할머니가 차오르는 물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한다는 신고 전화가 구조대에 걸려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나무에 묶인 할머니를 발견했다. 할머니가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받쳐준 것은 옷가지였다. 누군가 할머니와 나무를 옷으로 묶어놓은 게 분명했다. 놀랍게도 할머니를 나무에 묶은 사람은 남편이었다. 하지만 남편은 옆에 없었다. 할머니가 물살에 휩쓸리지 않게 자기 옷을 벗어 나무와 묶은 다음 스스로 물속으로 사라지기를 택한 것이었다.
신고자는 할머니의 아들이었다.
구조대는 조심스레 할머니를 들어 올려 보트에 태웠다.
할머니는 “우리 남편이 저를 나무에 묶었어요. 그리고 자신은 물살에 휩쓸려가기를 선택했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를 접한 이들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며 “물에 떠내려간 할아버지는 할머니라도 꼭 살기를 바랐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할아버지의 사랑이 생명을 구한 것 같이 할아버지도 기적적으로 나타나기를 바란다”는 희망적인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