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이미림(25)이 최종일 역전 드라마를 준비한다.
이미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인근 워번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마퀴즈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2위에 올랐다.
이미림은 이날 6타를 줄이며 단독선두로 뛰어오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 2타 차로 밀리며 이틀 동안 지켰던 선두자리를 내줬지만 최종일 역전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올시즌 3승을 올린 주타누간 역시 아직 메이저 우승컵이 없다.
단독선두로 3라운드를 맞은 이미림은 3번홀(파4)서 타수를 잃으며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5번홀(파4) 7번홀(파5)서 버디를 잡은 뒤 후반서도 10번홀(파4) 12번홀(파4)서 차분하게 타수를 줄여나가 단독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미림은 “모든 게 좋았다.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 괜찮았다”고 했다.
장하나(24)는 1타를 잃어 8언더파 208타, 공동 6위로 주춤했고 전인지(22)는 5타를 줄이며 공동11위(6언더파 210타)로 뛰어 올랐다. 전인지와 함께 리우올림픽에 나서는 국가대표 김세영(23)은 무려 5타를 잃으며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6위로 주저앉았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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