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 남한권 경북 울릉군수는 1일 ”1만여 군민의 뜻을 받들어 연차별로 진행될 큰 사안들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남 군수는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군정의 안정적 기반을 닦아야 할 중요한 시기다“며 ”무엇보다 내실을 다지고 민생 안정에 직결된 사항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남군수는 지난 2년 반 동안 진정성을 담고 온 힘을 다한 결과 울릉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 제정됐다”라며 “ 5차 도서 종합개발사업과 특별법에 따른 종합발전계획이 조화를 이룬다면, 향후 5년 그리고 10년 이후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따른 파생적 효과와 군민의 숙원인 울릉공항 개항은 번영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남 군수는 ‘울릉도 등 먼섬 지원 특별법에 따른 종합발전계획을 완성해 생태적 가치와 경제적 가능성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울릉 형 K-싱가포르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또한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통해 하이킹, 해양레저, 요가, 웰니스 프로그램, 야간 버스킹 등 매력적 콘텐츠를 확대하고 에메랄드 페스타와 같은 새로운 축제를 개최해 울릉만의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성도 짚었다.
주요 관광지 정비와 위험지구 보수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울릉관광의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 관광산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관광 대토론회를 정기화하고 공정관광 조례를 제정, 불친절, 고물가 등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겠으며, 100만 관광 시대를 대비한 폭넓은 계층의 관광객 유치와 방문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주거 안정과 기반 시설 확충으로 청년층 정착 지원과 함께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K-U시티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기반을 공고히 해 1만5000 인구 회복에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
남군수는 또 군민 행복과 소통 행정을 위해 마을별 담당 공무원제도를 확대해 군민과 직접 소통하겠으며 SNS와 누리집을 활용한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로 군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했다.
이어 에메랄드 캠페인을 통해 군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고 참여형 군정을 확립해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실현해 소통과 공감하는 변화된 울릉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남한권 군수는 “지금이 울릉의 미래를 위한 적기다”며 “멀리 가려면 힘을 모아 함께 가야 한다는 원행이중(遠行以衆)이라는 말처럼 그 어느 때보다 지혜를 모으고 연대와 통합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거침없이 비상(飛上)하는 울릉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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