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원어치 10% 할인, 구매 한도 30만 원 상향

연초 600억 원 포항 사랑 상품권 할인 판매로 골목상권 소비 진작 및 지역경제 활력

이 시장, 포항 사랑 상품권 일일 판매 나서…경제 활성화 정책 발굴 총력

이강덕 시장이 포항사랑상품권 일일판매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이 포항사랑상품권 일일판매에 나섰다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포항 사랑 상품권 지류형의 올해 첫 특별할인 판매가 14일 시작됐다.

이날 iM뱅크에서 올해 처음 발행한 포항 사랑 상품권 지류형(종이) 판매 창구에서 가짜 구매 대기 번호표가 나와 포항 사랑 상품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iM뱅크 포항영업부에서 70대로 추정되는 A 씨가 전날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기 번호표로 상품권을 구매하려다 같은 순번이 적힌 번호표를 갖고 있던 시민과 실랑이를 벌였다.

포항시는 판매를 기념해 이날iM뱅크(옛 대구은행) 포항영업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김태형iM뱅크 경북동부본부장 등이 직접 판매원으로 나서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포항 사랑 상품권 발매 행사 현장에는 포스코 노동조합 임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품권을 사기 위해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핫팩을 나눠주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포항시는 14일 iM뱅크 포항영업부에서 2025년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 첫 발매 행사를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14일 iM뱅크 포항영업부에서 2025년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 첫 발매 행사를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올해 포항 사랑 상품권 할인발행을 대폭 확대해 연초에 600억원을 조기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에는 지류형 포항 사랑 상품권 150억원어치 10% 할인해 특별 판매한다.

올해부터 지류형 포항 사랑 상품권의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10만원 상향해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일 발행했던 모바일 및 포항사랑카드는 준비한 350억원이 완판된 바 있다.

내달 3일에도 포항 사랑 카드 100억원을 추가 발행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사랑카드의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며 카드 보유 한도는 70만원으로 유지된다.

시는 국내외 경기 불황과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연초 600억 원 포항 사랑 상품권 조기 할인 판매가 위축된 지역 골목상권의 소비 진작으로 민생경제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용 편의성과 할인 혜택까지 갖춘 포항 사랑 상품권은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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