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감옥에서 남편의 정자를 빼돌린 팔레스타인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나돌루 에이전시(Anadolu Agency) 등 터키 언론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해 복역 중인 남편의 정자를 밀 반출한 뒤 인공수정을 거쳐 임신에 성공했다. 해당 여성의 남편은 27년 형을 선고 받고 13년째 이스라엘 교도소에 수감돼있다.

최근 팔레스타인에서는 이러한 ‘정자 밀반출’을 통한 출산사례가 늘고 있다. 팔레스타인 비정부 기관 발표에 따르며 이들 부부와 같은 방식으로 태어난 아이는 현재까지 50여명에 달한다.

<사진=Anadolu Agency 홈페이지>

이들은 가자기구 등지에서 아버지 없이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고 있다. 정자를 빼내오는 정확한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 브로커를 통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스라엘 교도소 관계자는 “수감된 죄수와 아내가 만날 방법은 전혀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이처럼 태어난 아이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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