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이 디지털을 말하지만 누구도 디지털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이 디지털 세상에 대해 용감한 항해를 시작하는 이들은 분명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광고업계 사람들이죠.
국내 광고업계에서 디지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선두주자 중 하나가 SK 플래닛 광고부문입니다. 이 회사는 최근 기존의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제작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E.T라는 팀인데요. 이 팀을 이끌고 있는 박종욱 CD에게 디지털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E.T라는 이름이 특이한데, 팀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면?=영화 E.T의 외계인을 기억하시죠? 여기서 모티브를 따온 단어인데요. 풀어보면 EXTRAOR DINARY THINKING, 즉 범상치 않은 생각이라는 뜻입니다. 최근 디지털이 마케팅과 광고업계의 화두인데요. 미지의 디지털이라는 우주를 누구보다 먼저 항해한다는 차원에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앞으로 SK 플래닛 광고부문의 디지털 캠페인 제작업무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모든 업무의 중심을 디지털에 두는 팀입니다.
▶지적한대로 디지털은 미지의 세계인데, 이를 어떻게 항해하겠다는 것인지?=저 또한 아직 디지털에 대해 ‘이것이 답이다’고 정의를 내리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렴풋이 보이는 것은 있죠. 최근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보면 디지털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인간의 ‘감각’이 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함께 반응하는 것이 생활이 된 것이죠. 이런 관점에서 우리의 디지털 캠페인의 방향은 명확합니다. 바로 소비자가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콘텐츠에 대해 열광하고 남들과 공유하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들을 위한 일종의 놀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행운의 물고기 캠페인,
▶그렇다면 어떤 콘텐츠가 참여와 공유를 유발하는 것일까요?=최근 2015 칸 국제광고제를 보면 하나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의 진보를 부르는 콘텐츠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캄보디아 국민들의 빈혈문제를 재활용 고철을 이용해 해결한 행운의 물고기(LUCKY IRON FISH)캠페인<사진> 등 우리 사회를 더욱 좋게 발전시키기 위한 콘텐츠들이 각종 상을 휩쓸었습니다. E,T팀 역시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콘텐츠를 어떻게 마케팅과 연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할 예정입니다.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과 콘텐츠의 결합, 그렇다면 양 측의 협업이 중요할 것 같은데?=흔히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이들의 가장 큰 착각이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모든 기술이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죠. 현실화 할 수 없는 기술을 요구하는 기획자들도 부지기수입니다. 이러다보면 갈등도 생기고 결국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원인이 되죠. 중요한 것은 기술과 크리에이터의 협업입니다. 기득권을 버리고 각자의 부분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해야하죠. 또 결국 마케팅을 목표로 하는 조직이다보니, 현실적인 목표도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을 디지털이라는 대의를 기반으로 참여와 공유, 그리고 사회의 진보를 목표점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서상범 기자/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