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서상범 기자]최근 들어 자동차를 꾸미는 운전자가 늘면서 차량 뒷유리에 붙인 스티커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동차에 붙인 스티커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자신의 심정을 내비치는 등 하나의 소통 수단이 되고 있는 것인데요.

26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급증하는 차량 외부 장착 스티커의 추세를 조사해 주요 유형을 분류, 공개했습니다.

먼저 장래희망형은 ‘모닝’ 등 주로 경차에 “빨리 커서 에쿠스가 되렴~” 등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경차라고 함부로 무시하지 못하게 만드는 유형입니다.

커밍아웃형의 경우 갑작스럽고 난데없는 고백에 뒤 차를 어쩔 줄 모르게 하는 유형입니다. ‘조폭이 타고 있어요’가 애용되고 있는유형입니다.

한편 “그냥 말이나 살 걸”이라고 붙인 우울형,“오빠들 먼저 가세요”와 같은 귀여움으로 무장해 뒤차를 녹이는 애교형도 있습니다.

초보형 스티커도 있다. “분하다 내가 초보라니” 등으로 다소 답답한 운전실력에 뒤 차 운전자가 경적을 울리려다 한 번쯤 참게 하는 스티커입니다.

경고형도 있습니다. “블랙박스가 지켜보고 있다”는 스티커 등으로 3인칭 자동차 관찰자 시점을 이용해 뒤차에 경고하는 유형으로 이 스티커만 있으면 자해공갈단의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SNS에 올리는 사진 한 장도 개인의 성격과 취향을 나타낸다”면서 “이제는 차량 부착 스티커로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시대”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