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균기자@heraldcorp.com[HOOC=윤정식 객원 에디터]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의 전기 크로스오버카 ‘모델 X’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테슬라가 지난 30일 공개한 ‘모델 X’는 7인승 SUV. 외관은 2012년 선보인 컨셉트카와 대부분 일치하죠.

그런데 머스크는 공개행사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안전입니다. 과연 어떤 기능이 들어있길래?

생물 무기 방어 모드?

유독 눈에 들어오는 것은 ‘생물무기 방어 모드’(bioweapon defense mode) 버튼입니다. 자동차에 방어 시스템? 과연 뭘까요.

일종의 공기정화시스템입니다. 모델 X에는 병실을 능가하는 청정함을 유지해 주는 공기 필터가 장착돼 있다고 합니다. 머스크는 “지구 종말의 순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이는 버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공기 필터는 일반적인 차에 사용되는 것보다 10배 이상의 성능을 지녔다고 합니다. 박테리아 제거에 300배, 바이러스 제거에 800배 효과가 있답니다.

머스크는 “우리는 종말의 순간에도 리더가 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전+안전

모델 X는 고속주행을 하다 사고가 나도 다칠 확률이 6.5%에 불과하도고 합니다.

안전을 최우선시한 디자인 덕택인데요. 전면과 측면을 대폭 강화했고, 차의 전복을 막기 위해 무게 중심을 가운데에 낮게 가져갔습니다.

또한 문은 자동으로 열리며 차량 내부 중간열 좌석도 자동으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예약 2만대, 1년 기다려야” 모델X의 인기는 어느 정도 일까요? 테슬라측은 ”현재 예약만 2만대를 넘는다. 지금 주문하면 최대 1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델X는 90D와 고급형인 P90D 두 종류가 있습니다.

90D는 복합 연기가 39.1㎞/ℓ에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13km입니다. P90D는 복합연비 37.8㎞/ℓ에 최대 주행거리는 402㎞죠.

판매가격은 90D 13만2000달러(약 1억5640만 원), P90D 14만2000달러(약 1억6824만 원)부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