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본격적인 난방 보일러가 가동되면서 중국 선양 시(市)가 ‘스모그’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방독면’을 쓰고 출근을 하는 시민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중국 CCTV 뉴스는 동북부 지역에 본격적인 석탄 난방이 시작되면서 최악의 스모그가 선양 시에 찾아왔다고 보도했다.
출처=CCTV 캡처
현재 선양 시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치는 1155㎍/㎥로 이는 기준치(25㎍/㎥)를 40배 웃도는 수치다.
이에 선양 시 환경당국은 이날 오전 발령했던 오염날씨 경보를 2급에서 1급으로 격상시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했고, 시민들도 특수 마스크 등을 이용해 초미세먼지로부터 자신들의 호흡기를 보호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방독면’으로 중무장한 채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는 한 시민의 모습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악의 스모그가 덮친 선양 시의 현재 상황이 얼마나 최악인지를 가늠케 하는 그의 모습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환경 재앙’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중국 정부를 질타하기도 했다.
호흡기내과를 찾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기상청은 중국에서 발생한 스모그 일부가 바람을 타고 유입되면서 호남과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양 시가 위치한 동북부 지역은 석탄을 태워 보일러를 돌리기 때문에 중국에서도 공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곳으로 유명하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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