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윤정식 객원 에디터]프랑스 파리 폭탄 테러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넘치고 있습니다. G20 정상들은 회의 앞서 추모 묵념을 했고 프랑스 삼색기 배너는 페이스북을 통해 애도의 상징으로 전 세계에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루나 에자라 파리크(Karuna Ezara Parikh)라는 인도 뉴델리에 사는 블로거가 지난 14일(현지 시간) 올린 시가 또다른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대상은 파리가 아니다. 세상이다.” 그녀의 시의 핵심입니다.
그녀는 파리의 참사를 우리의 가슴속에 담아 두되 테러로 고통받는 다른 지역도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레바논 베이루트와 바그다드죠.
파리 테러를 계기로 이른바 보도되지 않은 테러, 언급되지 않은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한 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 테러로 45명의 무고한 시민의 희생됐고 사망자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레바논 테러에 대해서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어느 누구도 우려와 애도의 뜻을 표하지 않았습니다.
레바논 테러는 그렇게 또 잊혀져가고 있는 거죠.
서구 중심의 사회. 유럽과 미국 사람만 중요하고, 아랍인의 목숨은 중요하지 않은가요? 어느 블로거의 외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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