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윤병찬기자] 동전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가 튀어나오는 ‘자동차 판매기’가 등장해 화제다.
미국 온라인 중고차 매매기업인 ‘카바나(Carvana)’에서 개발한 이 자동차 자판기는 5층 높이 규모의 거대한 자판기로 겉모습만 보면 일반 자동차 전시장처럼 보인다.
이용방법은 카바나는 온라인 기업답게 100% 온라인을 통해 자동차 거래가 이뤄진다. 먼저 카바나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차를 구매한다. 차를 구매하면 직접 받으러 가거나 배달을 선택할 수 있는데 직접 받길 원하면 자판기로 가면 된다.
구매자는 자동차 자판기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뒤 카바나에서 제작한 특수 동전을 자판기에 투입하면 주차타워가 차량을 찾아주듯 구매한 차량이 자동으로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다.
카바나가 자동차 자판기를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회사 대표 어니 가르시아(Ernie Garcia)는 “고객이 직접 차를 가져갈 경우 회사 차원에서는 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아낀 비용을 투자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고 싶었다”며 해당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해당 판매기는 지난 2013년 애틀란타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다층 구조로 지어진 최첨단 서비스이다. 건물 외벽은 유리로 제작돼 내부가 쉽게 보이며, 건물에는 차량 총 20대를 전시할 수 있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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