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북한이 지난 6월 시험발사에 성공한 무수단 미사일(화성 10호)과 관련한 고각발사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ㆍTHAAD) 무용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1일 재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주체적인 화력타격전법 완성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탄도로켓의 사거리를 임의로 조종하는 고각발사도 그러한 전법의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황해도 황주에서 발사한 탄도로켓 실험을 언급하며 “비행고도를 인위적으로 높여 사거리를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6월 무수단 미사일 시험발사도 고각발사였다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고각발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으며 “수차례나 실패를 거듭한 끝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또 “탄도로켓의 고각발사는 미국과 최후결판을 내기로 결단한 김 위원장의 담력과 지략의 결실”이라고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신문은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들을 타격할 임무를 맡고 있는 화성포병부대들의 훈련은 탄도로켓의 고각발사가 실전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시위한 것”이라며 “사거리가 각기 다른 타격수단과 사격각도를 변경한 타격전법의 조합은 수 없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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