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50여명 자발 참여

2004년부터 매년 봄· 가을 2회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진행

포항세명기독병원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병원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이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혈용 혈액 확보를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으로 생명 나눔 실천에 나섰다.

23일 포항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뇌병원 1층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부족한 혈액 수급 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고 대체할 수도 없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장기간 보존도 어려워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하며 헌혈에 대한 꾸준한 관심도 필요하다.

이날 헌혈 행사에는 사전 공지를 통해 참여한 직원과 미리 신청하지 못한 일부 직원도 현장에서 접수하는 등 5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소중한 생명 나눔 사랑을 실천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시간을 내 차량을 찾은 직원들은 모두 밝은 표정으로 헌혈에 동참한 모습을 보였다.

세 명 기독병원은 2004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를 하고 있다.

헌혈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69세 이하(남자 50㎏ 이상, 여자 45㎏ 이상) 신체 건강한 사람이다. 신분증 지참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해외여행 시 입국 후 1개월 이내거나 코로나19 확진 후 10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원무팀 박수희 선임대리는 “병원에 근무하다 보니 더욱더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라며“평소 관심이 많았고,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한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선 병원장은 ““사랑의 헌혈 운동은 혈액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고 헌혈을 통해 참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된다”라며“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자신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헌혈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지난해 7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생명 나눔 업무’ 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ksg@heraldcorp.com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