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10% 할인 대폭 확대 발행…골목상권 소비 촉진 및 민생경제 회복
개인 구매 한도 50만 원, 보유 한도 70만 원, 지류형은 판매하지 않아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 경북 포항시는 다음 달 3일부터 포항 사랑 카드 100억원어치를 10%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매 희망자는 다음 달 3일 0시 15분부터 모바일 앱에서 충전할 수 있다. 개인 구매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이번에는 지류형 상품권을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 사랑 카드는 지역 내 음식점 소매업 서비스업 등 2만2000여 개의 가맹점은 물론 포항 형 택시 플랫폼은 타보소. 택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은 소비자의 방문 증가로 매출이 늘어나고 해당 매출분의 카드 수수료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앞서 시는 1월에 포항 사랑 카드와 상품권 500억원어치를 10% 특별 할인 판매했다.
설을 앞둔 데다 평소 할인율(7%)보다 높은 10%를 적용하면서 인기가 높았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포항시는 2017년 처음으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포항 사랑 상품권 13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이후 시장 흐름이 디지털 화폐로 변화하는 데 대응해 2020년 카드형 포항 사랑 상품권인 포항 사랑 카드를 출시했고, 모바일 결제와 삼성페이, 교통카드 기능 적용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상품권 누적 발행액은 약 7년 만인 지난해 2월 2조원을 넘어섰다.
포항시는 이번 10% 할인 발행이 끝나면 앞으로 7% 상시 할인율을 적용해 포항 사랑 상품권을 지속 판매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포항 사랑 상품권 10% 할인 발행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려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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