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ㆍ학 연계 아카데미 활성화, 양질의 인문학 정서 지역에 확산 - 90여 개 평생학습기관 프로그램으로 구민의 풍요로운 여가 활용 - 지역 커뮤니티와 네트워크 구축,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형성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서구가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강서평생학습관’을 개관, 명품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전체 시설은 대지 1100㎡, 건물면적 4200㎡, 지하2층, 지상6층의 규모로, 지상 2층에는 북카페가 있으며, 지상 3층과 4층에는 총220석 규모의 어린이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지상 5층에는 요리실습실과 제과제빵실이 있고, 지상 6층에는 40석 규모의 다목적 체육실과 교양강좌실이 갖춰져 있다.
이 평생학습관은 여성ㆍ노인ㆍ청소년ㆍ다문화ㆍ문화예술 교육기관 등 강서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90여 개 평생교육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체계화했다.
또 학습 후 고용, 복지까지 아우르는 생산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별ㆍ세대별 특성을 살린 평생교육 사업을 총괄적으로 기획ㆍ조정ㆍ연계하고 있다.
아울러 고령인구와 베이비부머세대의 평생교육 수요 증가를 반영하고, 중장년층, 여성 등 소외계층의 요구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ㆍ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POP과 함께 하는 영어회화’, ‘원어민과 함께 하는 생생영어’, ‘샌드위치&샐러드반’, ‘생활과학 교실’, ‘서예’, ‘독서지도사’, 등 어학, 자격증, 요리, 건강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양질의 인문학 정서를 제공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우수대학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연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강서 리더스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교양을 갖추고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역량있는 지도자를 육성하고 있다.
또 여성들의 지적욕구 충족을 위해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에 ‘강서-이화 아카데미’를 위탁, 운영해 여성 지도자의 능력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강서구에는 현재 도서관 28개, 청소년시설 8개, 복지관 17개, 자치회관 20개, 박물관 2개, 문화예술 교육기관 등 90여 개의 평생학습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기관은 높은 접근성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설로 평생학습의 사각지역과 소외계층을 해소해주고 있다.
특히 일반ㆍ교양, 직업ㆍ전문은 물론 풍요로운 여가활용의 기회 제공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각 도서관에서는 동화연구지도사, 사고력 독서지도사, 저자와의 만남, 독서토론 등 각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 구민의 독서습관 형성을 도와주고 있다.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박물관 대학, 도슨트 교육, 어린이 허준 교실, 시민인문강좌 등 역사와 문화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관내 평생교육기관과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이슈를 발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권역별 평생학습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공모를 통해 5개 권역 내외를 선정, 권역별로 400만원 내외로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붐을 위해 우수 학습동아리도 발굴ㆍ지원한다.
구는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학습, 토론 등을 벌이고 있는 소규모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심화학습형’과 ‘재능기부형’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동아리에게는 강사료, 교재 및 재료 구입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1차 보조금 30만원이 지급되며, 추후 중간 점검ㆍ심사를 통해 2차 보조금이 추가로 차등 지급된다.
특히 ‘재능기부형’ 동아리로 선정되면 구에서 직접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관을 연계해주고, 활동 횟수별로 별도의 특별 지원금도 지급한다.
구는 이와 같은 지원 사업이 지역 사회에 평생학습 붐을 일으켜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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