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농어촌버스 무료화 운행
시골버스 ,전기저상버스 확대 운영 교통사각 지대 최소화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이 복지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2%를 넘는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울진군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예방 복지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에 나선다.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충 등 울진형 복지체계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버스 무료화, 시골 버스, 행복택시 운영 및 전기 저상버스 도입을 통한 교통 취약지역 및 교통약자 지원 등 교통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울진군의 교통복지 정책은 단순한 이동 편의 제공을 넘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이동 편의와 관광객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난달 17일부터 농어촌 버스 무료 운행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군민을 비롯한 울진군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번 농어촌버스 무료운행은 장보기나 병원 방문 목적으로 외출하는 일이 많은 어르신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버스비를 챙기느라 겪어야 했던 번거로움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은 시작과 동시에 군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대비 20%에 해당하는 15만명 이상의 이용객 수 증가와 50억 원의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울진군의 교통복지 정책은 다양한 맞춤형 교통서비스와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4월부터 죽변면사무소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방문 불편 해소를 위해 죽변면사무소 시골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죽변면 내 주요 거점 순환 노선 및 울진읍-죽변면을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통학 노선을 운행해 왔다. 특히 올해 동해선 개통 이후에는 죽변역을 노선에 추가해 철도 이용객들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에서 운행되는 행복택시의 경우 미운행 지역이던 금강송면 쌍전리와 울진읍 신림리의 4개 마을을 추가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경상북도 군 단위 최초로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 운행하고 있다.
전기 저상버스는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객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특히 차량 승하차 지점의 높이가 낮아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편하게 탑승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울진군은 2023년 전기 저상버스 최초 도입에 이어 2024년에 3대 도입, 2025년 3대 추가 도입 예정으로 점진적으로 전기 저상버스 운행을 늘려갈 계획이다.
군은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동력 발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울진만의 복지시스템 마련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의 도약은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며“군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울진군을 만들기 위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같은 미래산업부터 지역을 오가는 교통서비스까지 어느 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균형 잡힌 정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했다.
손군수는 또 “울진군 발전의 원동력은 군민으로부터 나오는 만큼 행정을 믿고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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