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개그우먼 한윤서(39)가 결혼정보회사(결정사)에서 받은 상담 내용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한윤서는 자신이 외모, 성격, 경제력 등을 갖췄다고 자신했지만 나이가 40대라 ‘결혼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윤서는 지난 달 2일 유튜브에 “40살 노처녀, 결혼정보회사에서도 쫓겨났습니다. 30대는 되고 40대는 왜 안돼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한윤서는 서울 강남의 한 결정사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스펙에 대해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최종 학력은 백제예술대 방송연예과 졸업, 키는 171.8㎝, 종교는 없다”고 밝혔다. 또 아직 집은 없지만 빚도 없는 상태며, 모아둔 현금은 꽤 된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한윤서는 배우자 조건으로 경제력을 우선적으로 살핀다며 “그 나이에 맞는 경제력이 있으면 된다. 일단 근면성실이 가장 중요하다.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결정사 측은 소개해 줄 남자가 없다며 난처해했다.
결정사 대표는 “40대 남성들은 하이엔드급만 있다. 이분들은 30대만 원한다. 남성을 평가하는 기준은 연봉과 자산이고, 여성을 평가하는 기준은 나이, 외모, 성격”이라고 했다.
한윤서가 “저는 왜 하이엔드에 안들어가냐. 외모, 성격도 괜찮고 능력도 있다”고 어필했지만, 결정사 대표는 “나이 앞자리가 4가 되면 하이엔드로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한윤서는 30대 초반인 여성 PD를 불러 함께 상담을 받기도 했다. 이에 결정사 대표는 나이가 어린 PD가 한윤서 보다 결혼 시장에서 더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30대 PD가 “몸에 타투가 있다”고 하자, 결정사 대표는 “결혼 시장 자체가 보수적이라 담배, 문신 등은 큰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며 아쉬워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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