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농협 조합원인 이재규·박기숙 부부 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울릉농협 제공)
울릉농협 조합원인 이재규·박기숙 부부 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울릉농협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농협이(조합장 정종학) 조합원인 이재규·박기숙 부부 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공동이익을 이끌어 나가는 농업지도자를 육성하고자 마련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농업연수, 상패, 시상품, 문패, 명함 등이 제공된다.

이 씨 부부는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주작목인 미역취 나물을 재배하고 울릉 흑염소를 사육하며 인터넷 판매 (울릉웰컴)를 통해 특산물 홍보와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선도농업인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씨 부부는 “새농민상 수상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젊은 세대들이 함께 즐거운 농촌·농업 생활을 할 수 있는 농촌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학 조합장은 “이재규·박기숙 부부는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모범 농민이자 지역사회의 믿음직한 이웃”이라며 “앞으로도 선도 농민들과 함께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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