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배우 이민정이 출산 후 시력을 잃었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민정은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영상 ‘BH 전문 스나이퍼의 화려한 귀환. 댓글 달려고 유튜브 시작한 이민정 등판’에서 시청자 댓글에 답했다.
한 팬이 “진짜 아기 둘 가진 엄마 맞나요? 말이 안되게 동안”이라고 남기자, 이민정은 “외관상으로는 많이 변하지 않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그런데 저는 시력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인이 “진짜요?”라고 묻자, 이민정은 “아이를 낳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다들 엄마한테 잘하시라”고 말해 엄마로서 고충을 전했다.
![배우 이민정이 두 번의 임신과 출산으로 시력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8/news-p.v1.20250417.2cc68b5a3e874d468b0d22c2edc3ebe5_P1.png)
출산 후에는 호르몬 변화, 혈압 변화, 안구건조 등 다양한 이유로 시력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앞서 가수 나비와 이영현도 출산 후 시력 저하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특히 두 아이의 엄마인 이영현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첫째가 내 치아를 가져갔고, 둘째는 내 눈을 가져갔다”며 출산 후 변화를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2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했으며, 2015년 첫 아들을, 2023년 12월에는 둘째 딸을 얻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으며, 5월 23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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