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로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
노마로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의 로컬 콘텐츠 기획사 ‘노마도르’(대표 박찬웅)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전국 12개 마을 중 울릉군 현포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결성된 로마도르는 지난해 8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제6회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를 개최하는등 인구 소멸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활성화사업을 추진하며 울릉도의 자연, 문화, 예술, 농업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노마도르는 행안부로부터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창의성을 결합한 지역활성화 실험을 주제로, 3년간 울릉도만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청년마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청년마을 사업을 통해 단순한 체류를 넘어, 섬과 청년이 서로에게 배우고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한다는 게 노마도르의 설명이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관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울릉도의 자원을 탐색하고, 이를 주제로 창작해 지역 주민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노마로드가 주관한 울릉뮤지 포트럭
노마로드가 주관한 울릉뮤지 포트럭

지역자원 연계형 일거리 실험인 ‘명이원정대’, 울릉도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 ‘울릉한상’, 야외 방탈출 게임 방식의 울릉탐험 프로그램 ‘미스터리 울릉’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청년마을 선정 과정에서 노마도르는 그동안 기존 관광상품과 차별화된 ‘대표적인 섬 영화제-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 ‘국내 최초 아웃도어 추리게임 대회’, ‘울릉도 관계인구 만들기 레지던시-울릉살이’ 등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프로그램과 같은 울릉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력이 돋보였다.

그결과, 울릉군,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박찬웅 대표는 “이번 청년마을 선정을 통해 지금까지 노마도르가 진행했던 다양한 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안정적인 앵커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더많은 청년이 울릉도를 경험하고 방문하는 모델을 만들어 청년 마을의 상징이 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년마을 선정으로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울릉군, 노마도르는 권역별 전문가 자문, 성과 공유회, 멘토 네트워크 등 지원체계를 통해 사업의 내실화와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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