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1/news-p.v1.20250501.31efa2f781e94c2da3937aae5f86f933_P1.jp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신고은(38)·윤종화(45)가 결혼 3년여 만에 파혼했다.
신고은은 1일 자신의 SNS에 “3년간의 사실혼 관계를 끝내고 각자의 생활을 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나간다”며 파혼 사실을 직접 밝혔다. 그는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이 매우 달랐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앞으로 그분도 저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했다”며 “관심 가져주시고 축복해주셨던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처음 만났다. 드라마가 끝난 직후인 2020년 6월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해 2021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윤종화의 친누나인 SBS 윤현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고은은 지난 2011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듬해 뮤지컬 ‘궁’을 시작으로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등에 출연했다. 2018년 드라마 ‘황후의 품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체 연기를 해왔다.
윤종화는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해 ‘에어시티’, ‘보석비빔밥’, ‘그들이 사는 세상’, ‘당신은 너무 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2015년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 중 돌연 척수암 진단을 받았으나 완치 1년 만에 드라마 ‘THE K2’로 복귀했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