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종합환경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릭스가 최근 정부의 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 방안에 힘입어 미세먼지 집진기술로 시장공략에 적극 나섰다.
정부는 지난달 초 석탄화력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상향하고 2030년까지 미세먼지(2015년 대비)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을 각각 24%(6600톤), 16%(1만1000톤), 57%(5만8000톤) 감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탈황, 탈질, 집진기 등의 대대적인 성능개선을 통해 오염물질 감축이 진행되고 환경설비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에어릭스는 국내 백필터 집진기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제철소 및 발전소에 대용량 집진설비를 납품ㆍ설치하며 국내외 5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에어릭스는 올해 초 완공된 브라질 CSP 제철소에 백필터 집진설비를 공급했으며, 칠레 레드드레곤 석탄화력발전소(Red Dragon coal power Plant) 및 인도네시아 칼셀-1 석탄화력발전소(Kalsel coal power Plant)에 백필터 집진설비 계약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에어릭스는 그동안 축적해온 집진설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석탄화력발전소의 집진설비 성능개선 사업에 본격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에어릭스는 특히 전기 집진기에 비해 덜 알려진 백필터 집진기의 특장점 및 우수한 성능과 기술을 알려 미세먼지 차단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어릭스측은 “코로나 정전기를 이용해 포집하는 전기 집진기와 달리 백필터 집진기는 부직포로 걸러진 먼지를 따로 제거해 깨끗한 공기만 외부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집진효율이 높고 안정적인 연속운전이 가능하다”며 “필터를 통해 물리적으로 분진을 제거해 다양한 종류의 석탄사용에 제한을 받지 않으며 여러 종류의 분진 입자크기를 처리할 수 있고 또, 설치 시에는 전기 집진기보다 초기투자 비용이 20%가량 낮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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