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올림픽 50m 사격 3연패의 위업을 세운 진종오가 과거 예비군 훈련장에서 진땀 뺀 사연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진종오의 예비군 에피소드는 지난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예비군 4년차였던 진종오는 경기도 미금교장에서 3박 4일간의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
같은 해 진종오는 베이징올림픽 50m 사격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면서 일약 스타가 됐다.
훈련장에 진종오 선수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교관은 물론 함께 훈련받는 예비군들의 이목도 집중됐다.
특히 마지막날인 사격 훈련에서 모든 교관들과 예비군의 시선은 오로지 진종오 선수에게 쏠렸다.
세계 최고의 사격실력을 자랑하는 진종오도 이날 만큼은 긴장을 안 할 수가 없었다.
그는 당시 예비군 훈련용으로 많이 쓰이던 구형 M-16 소총으로 6발 모두 표적에 명중시키는 위엄을 자랑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훈련장에는 “역시 진종오”라는 찬사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진종오는 11일(한국 시간) 열린 리우올림픽 50m 권총 결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면서 3연패를 달성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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