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조문국 사적지에 작약꽃이 활짝 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의성 조문국 사적지에 작약꽃이 활짝 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의성군 조문국 사적지에 작약꽃이 활짝 펴 상춘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5500㎡ 규모에 1만8000여 그루로 조성된 작약꽃밭에는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돼 있어 가족 단위와 연인들이 즐겨 찾고 있는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15일 현재, 작약꽃이 피기 시작해 약 2주간 화려하고 고운 자태를 뽐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약꽃 단지에는 산책길과 쉼터가 있고 주변은 푸른 초원, 노송, 고분군으로 둘러싸여 있어 일상에 지친 군민들의 힐링 장소가 되기도 한다.

군은 주말에 작약꽃을 보기 위해 몰릴 관람객들을 위해 사적지 진입로 교통안전과 주차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의성 조문국 사적지에 작약꽃이 활짝 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의성 조문국 사적지에 작약꽃이 활짝 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꽃이 아름다워 함박꽃으로도 불리는 작약의 꽃말은 수줍음이다. 작약은 우리에게 꽃으로 즐거움을, 뿌리로 건강을 주는 고마운 신비의 식물이다.

꽃은 아름다워서 원예용으로 쓰고 뿌리는 한방에서 귀중한 약재로 사용된다.

조문국 사적지는 삼한시대의 성읍 국가인 조문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고분군이다.

이곳에는 봄에는 유채꽃과 모란, 작약이 피고 여름에는 백일홍, 가을에는 국화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만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년을 기다려 피어난 작약꽃이 산불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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