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서비스원, 혁신적인 사회서비스 제공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 ‘내 친구 소울이’.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 ‘내 친구 소울이’.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사회서비스원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접목한 취약계층 돌봄·상담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은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첨단 복지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서비스 공급자 성장 지원 및 산업화 사업은 AI, IoT 등 복지기술을 보유한 부산기업·단체를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돌봄, 상담 등을 융합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아동, 노인, 장애인의 삶의 질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는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잠깐 돌봄’과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의 ‘내 친구 소울이’이 선정됐다.

‘잠깐 돌봄’ 플랫폼은 사용자가 앱을 통해 가사지원, 병원 동행 등 다양한 일시적 돌봄 서비스를 필요한 순간에 간편하게 요청하고, 인근에 있는 활동가가 이를 수락하여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는 ‘내 친구 소울이’라는 대화형 심리상담 솔루션을 개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맞춤형 정서 지원을 선보인다. 기존 심리지원 체계의 접근성 한계를 보완해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AI 챗봇이 공인된 심리검사지 기반의 질문을 자연스럽고 친근한 대화 형식으로 제시한다. 이후 아동에게는 편지 형태로, 보호자에게는 구조화된 보고서로 상담결과를 제공한다. 전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역 내 사회서비스 품질 인증기관과 연계해 후속 상담을 제공하는 체계도 함께 마련돼 있다.

유규원 부산사회서비스원장은 “복지기술이 기존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융합돼 지역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od4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