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보고서
“필리조선소 60억 적자 확대 예상”
“실적 실현되기 전 현재 시점 매수 추천”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DS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 예상하면서도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이 견조한데다 수출 기회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매수를 권고했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시스템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9088억원, 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 -14.2% 증감을 예상했다. 컨센서스 매출액(9126억원), 영업이익(740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강 연구원은 “UAE, 사우디 천궁-Ⅱ MFR, 폴란드 K2 수출 사업과 국내 양산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방산 사업부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918억원 (전년비 +20%), 621억원(전년비 +2%)으로 호실적을 예상하나 필리조선소는 -60억원으로 적자 확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에 따른 원가 상승 반영, 한화오션 인력 파견 비용 발생 등 불확실성 및 일회성 비용에 따른 적자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상향하면서 “다수의 해외 방산 기업과의 협력이 실적으로 실현되기 전인 현재 시점에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은 36.5%를 예상하면서 피어(Peer)그룹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필리조선소의 그룹 해운사 ‘한화쉬핑’으로부터 탱커선 등 캡티브 수주 기대를 이유로 들었다. 아울러 CV선 매출 인식비중 증가에 따른 흑자 전환과 수출 파이프라인 다변화를 통한 수출 기회 확대 및 수익성 개선 속도 증가를 꼽았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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