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강우로 병해 발생 위험 증가… 주기적인 예찰· 적기 방제 중요

벼 잎도열병 발생모습[영주시 제공]
벼 잎도열병 발생모습[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는 최근 계속된 강우로 벼 잎도열병이 발생하기 쉬운 기상 조건이 이어져 병해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잎도열병은 평균 기온 20~25℃의 다습한 환경과 일조 부족 시 발생이 급증하며 질소질 비료가 과다하게 사용된 논에서 피해가 커진다.

병 초기에는 잎에 작은 암갈색 점무늬가 생기며, 병이 진전되면 병 무늬가 커지고 잎 전체가 말라죽을 수 있다.

출수기 이후 이삭도열병으로 확산하면 수확량에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지역 공공 비축미 품종인 ‘일품벼’를 비롯해 최근 재배 면적이 증가 중인 ‘영호진미’, ‘미소진품’ 등은 도열병에 취약한 특성을 보여, 사전 대비가 더욱 중요하다.

시는 해당 품종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주기적인 예찰과 초기 약제 방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현장 예찰을 강화해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도열병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벼 재배관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 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