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대로 차량 대기행렬 평균 42% 감소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강남순환도로 개통 후 교통량 증가로 시민불편이 심해지자 경찰이 인근 40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전면 개선했다.
서울경찰청은 출ㆍ퇴근 시간대 교통량, 대기행렬 등 교통여건을 현장 모니터링 해 정체가 가중된 강남순환도로 4개 연결도로(시흥ㆍ관악ㆍ동작ㆍ양재대로)의 교통신호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해 교통정체를 해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일 강남순환도로 개통 이후 금천에서 강남까지 통행시간이 약 30분 단축됐다. 그러나 진ㆍ출입 이용차량 증가로 연결도로상의 교통 혼잡이 극심해졌다. 양재대로의 경우 개통 전 대기행렬이 400m 정도였으나 개통 이후 극심한 정체로 대기행렬이 두 배가량 증가했다.
이에 경찰은 금천IC와 연결되는 시흥대로 구간 6개 교차로의 신호주기를 퇴근시간대 170초에서 190초로 20초 연장했다. 또 관악IC와 연결되는 봉천로 구간 17개 교차로의 신호주기를 출ㆍ퇴근시간대 150초에서 180초로 30초 연장 부여했다. 사당IC와 연결되는 과천ㆍ동작대로 구간 15개 교차로의 신호주기를 190초에서 200초로 10초 연장했다.
경찰은 신호개선 효과 측정결과 정체구간의 차량 대기행렬이 평균 42%(500m) 감소했고 서울대입구역 대기행렬이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정체 가중 발생시 방향별ㆍ시간대별 신호체계를 신속히 재조정하는 등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했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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