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오는 19일 자사 아티스트 CL의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8년째 빅뱅 3집을 기다리는 빅뱅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YG는 지난 1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WHO’S NEXT? AUG.19.2016’이라는 문구와 함께 구름 속 계단 이미지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해 오는 19일 자사 아티스트 중 한 명이 컴백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빅뱅 팬들은 2016년 8월 19일이 빅뱅의 데뷔 10주년이 되는 날인 점 등을 고려한다면 이번 컴백은 빅뱅일 것으로 기대했다.
또 최근 지드래곤과 태양이 빅뱅 10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정규앨범 발매가) 늦어져서 죄송하다. 최대한 빨리 컴백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17일 오전 YG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 컴백 주자는 CL이며 신곡 ‘리프티드(Lifted)’로 미국 데뷔 첫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이에 빅뱅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YG 측에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이들의 거센 항의 행렬에 17일 오후 실시간 트위터 1위에는 ‘양혐석_은퇴길만_걸어’가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빅뱅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08년 발매된 2집 ‘리멤버’를 이후로 8년간 발매되지 않았다. 빅뱅은 2011년 미니 4집과 2012년 미니 5집, 2015년 연속 싱글 앨범 등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갔지만 정규 앨범은 8년 가까이 공백상태여서 팬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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