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페리 초쾌속선‘썬라이즈호’ 29일 본격운항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포항과 울릉도 간을 잇는 해상교통이 훨씬 편리해졌다.
경북 포항과 울릉도 간 항로를 운항하는 초쾌속 여객선 ‘썬라이즈호’가 29일 운항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운항 첫날인 이날 썬라이즈호는 승객 100여명 태우고 오전 9시 50분 포항항을 떠나 3시간 30분여 만인 오후 1시30분경 도동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울릉도 도동항에서는 승객 150여명을 태우고 이날 오후 2시에 포항으로 떠났다.
주민A(67)씨는 “울릉크루즈도 울릉 주민의 발이요 썬라이즈도 발이다”며“ 2척이 다 함께 무탈하게 운항하길 바란다”며“ 특히 울릉군 공모 선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도 하루빨리 운항을 재개해 침체한 관광이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저페리가 운영하는 썬라이즈호는 국제총톤수 590t급 규모로 여객 442명을 싣고 최대 40노트, 평균 35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한다.
포항에서 오전 9시 50분, 울릉에서 오후 2시에 출항하는 일정이다. 매일 1회 왕복 운항하며, 소요 시간은 3시간 30분대로 영남권에서 출항하는 선박 중에서는 해상을 가장 빨리 달린다.
대저페리 관계자는 “포항-울릉 간 항로를 운항하던 초쾌속 여객선의 부재로 인해 그간 많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썬라이즈호를 대체 투입하게 돼 불편들이 점차 해소될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을 관광 철은 물론 추석 연휴철 울릉도를 오가는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진봉 썬라이즈호 선장은 “ 모든 선원들은 초쾌속 여객선을 오랫동안 운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여객 여러분들을 안전하고 편하게 양질의 서비스로 친절히 모시겠다”고 말했다.
썬라이즈호는 운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인 고객이 홈페이지(인터넷)로 예매 시, 주중에는 썬라이즈호의 정상가 6만9500원에서 할인된 6만27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울릉주민들이 ‘2026 울릉주민 정기권’을 구입하면, 올해에만 썬라이즈호를 무료로 이용하는 특별 혜택을 준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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