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건 사업 건의

울릉군이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울릉읍 사무소에서 진행한 모습[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울릉읍 사무소에서 진행한 모습[울릉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이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 공청회를 개최하며 지역 재정 운용에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지난 8·9일 열린 이번 공청회에서는 생활환경 개선, 도로·하천 정비, 위험지구 보강 등 100여 건의 사업이 제안됐다.

주민 참여예산제는 단순한 의견 수렴 절차를 넘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하는 제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울릉군이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북면사무소에서 진행한 모습[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북면사무소에서 진행한 모습[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서면 사무소에서  [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서면 사무소에서 [울릉군 제공]

특히 중앙정부의 재정 분권 기조 속에서 지자체의 자율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주민이 직접 의사결정에 참여한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그러나 과제도 적지 않다. 제안 사업 상당수가 생활환경 개선이나 인프라 보강 등 단기적 성과에 집중되면서, 중장기적 발전 전략과 재정 건전성 확보라는 본질적 과제와의 균형이 요구된다.

재정 여력이 제한적인 울릉군의 경우, 주민 수요를 모두 반영하기보다는 우선순위와 투자 효과를 자세히 따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주민 참여예산제를 통해 군민의 행정 참여 의식이 높아지고, 군정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