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지·주민 유치 의지 높아 우수 평가…2029년 준공 목표

“지역 발전 계기” 기대…“주민과 충분히 소통해야” 목소리도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의 모습[상주시 제공]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의 모습[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상주시는 지난 11일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고 공설추모 공원 최종 후보지로 화서면 하송리를 선정했다.

이번 후보지 선정은 4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화서면 하송리가 시유지 비율이 높고 주민 유치 의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은 남원동 개운2통을 예비후보지로 지정했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화서면 하송리에서는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하송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마을 발전에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시민 모두를 위한 시설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주민은 “좋은 취지인 건 알지만 생활환경과 교통 문제 등이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며 “추후 공청회에서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추모 공원이 아니라 자연 친화적이고 품격 있는 장사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충분히 소통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