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에서 ‘마당을 빌리고 싶다’는 광고들이 등장했다. 주택난이 심화되면서 빌린 마당에 자동차를 두고 그 안에서 거주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따른 것이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18일 한 슈퍼마켓 광고 게시판에 자동차를 세워 둘 수 있는 공간과 샤워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브렌던이라는 이름의 남자가 집 마당을 빌려줄 사람을 찾고 있다는 광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브렌던은 임대료 미납으로 집에서 쫓겨난 뒤 지난 6월부터 자신의 자동차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온수 샤워와 화장실 정도만 사용할 수 있다면 정부에서 받는 주당 300달러(약 24만원)의 보조금 가운데 100달러를 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