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울진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15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주최, 경북파크골프협회·울진군체육회·울진군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전국에서 처음 개최된 대회다.
대회에는 17개 시·도 선수 600명과 임원진을 포함해 총 900여 명이 참가했다. 남녀 개인전, 시니어부,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은 기량을 겨루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종합우승은 경기도파크골프협회, 준우승은 경상남도파크골프협회, 3위는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가 차지했다.
특히 초등부(삼향초)와 대학부(한국방송통신대)까지 포함돼 세대통합형 생활스포츠로서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
울진파크골프장은 동해안 청정 자연환경 속에 조성된 최고 수준의 코스로 평가받는다. 대회 3그룹 단체전 경기는 SBS GOLF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으로, 울진의 체육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회 진행은 울진군체육회와 파크골프협회의 조직적인 운영 아래 원활하게 이뤄졌다. 선수 이동 편의를 위해 A·B코스와 C·D코스 사이를 직접 골프용 카트로 운전하는 등 보이지 않는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서 호응을 얻었다.
대회 기간 울진을 찾은 선수단 및 가족 등 1,000여 명은 짧게는 2일, 길게는 일주일 이상 체류하며 숙박업소, 음식점, 마트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지역 화합에 큰 의미가 있었다”며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가족들이 울진의 매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울진이 생활체육과 스포츠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오는 11월 ‘2025 울진군수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최를 앞두고 철저히 준비해 전국 동호인과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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