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산업 인재로 지역에 뿌리내린다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등록금 부담이 줄어드니 실험실에서 더 오래 머물 수 있게 됐어요. 장학금이 단순한 돈이 아니라 제 꿈을 이어가게 하는 힘이 됩니다.”
국립경국대학교 백신생명공학과 3학년 김모학생은 이번 학기 생활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국립경국대는 23일 오후 4시 30분, 생명백신공학동 101호에서 ‘2025학년도 1학기 특성화학과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연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재학생 63명에게 총 5천620만원이 지급됐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공통으로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 참여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강조한다.
국립경국대 백신생명공학과는 2022년 경상북도·안동시가 주관하는 특성화학과 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매년 성실히 학업에 매진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학교 측은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와 교육 활동에 몰입하도록 돕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사업은 △AI 융합형 교육과정 △현장실습 기반 플립드 러닝 △스마트 Vaccine Lab 구축 등 교육·연구 환경 혁신을 내세우며, 지역 정착형 백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재환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백신산업을 이끌 주역으로 커 나가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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