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축제는 차 맡기고 ‘반띵관광택시’로 즐기세요
영주 가을 축제 맞아 최대 2만 원 상품권 증정
기차 반값 할인·택시 지원으로 편리함 더해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가을빛으로 물든 10월, 영주의 대표 축제들이 차례로 막을 올린다. 시는 자가용 걱정을 내려놓고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반띵관광택시’와 영주사랑상품권을 연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무섬외나무다리 축제(10월 3~5일) △풍기인삼축제(10월 18~26일) 기간 중 관광택시를 이용해 축제장을 찾으면 탑승 인원에 따라 최대 2만 원의 영주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축제장 먹거리 부스나 전통시장, 카페 등 가맹점 어디서든 현금처럼 쓸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이 더해진다.
참여 방법도 어렵지 않다. 여행 3일 전까지 영주시 문화관광 누리집이나 로이쿠·티머니GO·코레일톡 앱에서 관광택시를 예약하고, 당일 기사에게 교환증을 받아 축제장 부스에 제시하면 된다.
1~2명은 1만 원, 3~4명은 2만 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특히 풍기인삼축제 기간에는 코레일과 손잡고 ‘반값으로 즐기는 풍기인삼축제’ 철도 상품도 선보인다. 기차 운임을 최대 50%까지 할인받고, 현장에서 상품권까지 챙길 수 있어 축제객에게는 이중 혜택이다.
축제장에는 벌써 활기가 감돈다. 내성천 위에 놓인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발걸음마다 가을 강바람이 흔들림을 더하고, 풍기읍 일대에는 인삼 향이 골목마다 스며들어 가을 손님들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영주 관광택시는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4시간 코스 9만 원, 6시간 12만 원, 7시간 14만 원으로 짜였으며, 요금의 절반은 시가 지원한다.
관광 비수기에는 추가로 10%를 더 보탠다. 관광객은 부담을 덜고, 지역은 활기를 얻는 구조다.
영주시 관계자는 “운전대는 잠시 내려놓고, 전통과 인삼 향기로 물드는 영주의 가을 축제를 편히 즐기길 바란다”며 “관광택시를 통해 특별한 여행 추억을 남기고, 지역 상권에도 따뜻한 온기를 더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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