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공 정귀령 선생의 학덕과 선정 기리고 지역 역사문화 재조명

삼수정 전경[예천군 제공]
삼수정 전경[예천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동래정씨 종친회(회장 정동욱)는 25일 풍양면 삼수정과 호명읍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삼수공 포내 입향 60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삼수공 정귀령 선생은 1424년 세종의 천거로 결성현감에 임명돼 백성을 사랑하는 정치를 펼쳤으며, 1425년 포내(현 풍양면 별곡·우망)에 입향해 학문과 덕행을 실천했다. 후손들은 조선시대 재상 13명, 대제학 2명, 배향공신 2명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행사는 이날 오전 삼수정에서 고유제를, 오후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에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삼수공의 생애와 정신문화, 동래정씨의 지역 입향과 시문학, 예천 유적과 역사문화적 가치, 항일 독립운동 속 동래정씨의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정동욱 회장은 “삼수공 입향 600주년은 예천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라며, “이번 행사가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삼수공의 학덕과 선정, 후손들의 발자취를 기리며, 종친과 지역민, 학계가 함께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