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복권빈 기자] 서울이랜드(이하 이랜드)는 22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펼쳐진 K리그 챌린지 30 라운드 경남FC(이하 경남)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날 무승부로 이랜드는 승점 36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반면 경남은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며 승점 34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양팀은 이날 4-4-2 포메이션을 통해 중원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측면을 이용한 빠른 역습을 노리는 등 비슷한 전략으로 맞붙었다. 이랜드는 최근 경기력을 회복한 주민규, 경남은 외국인 선수 크리스찬의 활약이 중요했다.경기 초반 경남은 짧은 패스를 통한 빠른 공격전개로 이랜드의 수비진을 파고들었다. 하지만 문전 앞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이랜드는 경남의 압박에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간간히 코너킥을 통해 골을 노렸지만 좋은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전반 21분 이관표의 중거리 슈팅이 가장 아쉬웠다. 페널티박스 앞에서 튀어나온 볼을 왼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이랜드도 반격에 나섰지만 슈팅이 번번히 키퍼 정면으로 향하거나 상대 수비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경남의 공격을 주도하던 이관표가 결국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0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뒤에 있던 이관표에게 연결했다. 이어진 이관표의 왼발 슈팅이 김영광 키퍼의 손을 스치며 들어갔다. 꾸준히 왼발 슈팅을 시도하던 이관표의 노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동점골을 넣기 위해 몰아치던 이랜드가 전반 41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김봉래가 크로스를 올렸고 뒤쪽에 있던 주민규한테 이어졌다. 주민규가 지체없이 발리로 연결했고 골문 오른쪽 하단을 뚫었다. 주민규의 정확한 임팩트가 돋보인 환상적인 골이었다. 치열한 미드필더 싸움이 이어졌다. 양팀 모두 공격진영에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세밀함이 부족하며 확실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또한 공방전이 이어지다 보니 거친 경기가 이어졌다. 그만큼 양팀에게는 승리가 꼭 필요한 경기였다. 경기 막판까지 양팀 모두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지만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고 1-1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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