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함께하는 마을 발전 구상에 큰 도움”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이장 연합회(회장 이정태)가 선진지 견학을 통해 마을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했다.
이장연합회는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울산광역시 일대를 방문해 태화강 국가정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모노레일, 현대자동차 공장 등을 둘러봤다. 이번 견학에는 울릉군 각 마을 이장 16명과 최종술,박일권 읍.면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십리대숲과 대규모 정원을 품은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2019년 순천만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옛 고래잡이 어촌을 재현한 체험형 관광지로, 고래와 관련된 전시·체험 공간은 물론 선사시대 고래문화까지 엿볼 수 있는 독특한 학습장이기도 하다.
모노레일을 타면 장생포 앞바다와 울산대교, 울산공단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견학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지호 도동3리 이장은 “태화강 국가정원과 고래문화마을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우리 마을의 특색을 살리고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태 회장은 “이번 견학이 무사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울릉군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리더로서 자긍심을 갖고 울릉군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행정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이장님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이번 견학이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이장들에게 지역 자원 활용과 주민 참여형 사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마을 공동체 발전의 새 길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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