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획득 정보 A~Z 원스톱 지원 에스알바이오텍 위생허가 취득눈앞 오렌지피플 베이징·정주 입점결실
한ㆍ중 FTA 발효와 K-POP, 드라마 등 한류의 확산으로 인해 중국수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외교ㆍ문화적 기회에도 불구하고 위생허가, 의료기기 인허가 등 현지 강제인증 강화가 대 중국 수출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먼저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를 취득키 위해서는 화장품 기업은 중국내 법인을 재중신고책임회사로 지정해 수권서를 작성하고 CFDA에 ID를 신청해야 한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은 수입자, 지인의 소개 등으로 알게 된 장기관계를 보장할 수 없는 법인을 재중신고책임회사로 지정해야 하는데 책임회사와 관계가 틀어지거나 잠적할 시에 중국 수출 업무가 일시에 중단되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 화장품류 위생허가 취득을 위해 중국 현지대행사에게 재중책임회사 선임을 포함한 관련 업무 일체를 일임해 진행하던 에스알바이오텍은 대행사에서 갑작스럽게 책임회사를 못하겠다며 진행포기를 통보했고 이후 위생허가 진행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때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에서 실시하는 ‘중국 인증 집중지원사업’ 공고를 보고 사업에 참여해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신규 재중책임회사로 지정해 위생허가 취득을 정상적으로 재개할 수 있었고, 올해 9월 화장품 17품목의 위생허가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 2015년 5월 6일 의료기기 등록에 대한 차별적 수수료 부과(신설)에 관한 법률 공포의 경우도 우리 중소기업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내수기업과 수입기업과의 차별적 등록비 부과 때문이다.
실례로 식음료용 파우더와 진공방식 로스팅 원두커피를 개발해 유통 중인 (주)오렌지피플은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해외 바이어와 제품 수출을 논의하던 중 인증획득이라는 장벽에 부딪혔다. 특히 중국진출을 앞두고 한ㆍ중 FTA가 발효됐으나, 중국인증 획득을 위한 정보력의 부족, 인증 절차의 복잡성 등 시간적, 비용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식품 중 유기농 인증의 경우에는 그 장기간 소요될 뿐만 아니라 인증획득을 위한 높은 금액도 기업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때 중기청을 통해 ‘중국인증집중지원사업’을 알게 됐고 인증획득에 필요한 정보부터 시험ㆍ검사, 인증진행, 비용부담까지 수행기관과 함께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 받을 수 있었다. (주)오렌지피플은 현재 중국의 식품 수출을 위한 위생허가 취득이 완료돼 중국(베이징ㆍ정주)의 마트와 온라인 사이트에 입점한 상태다.
이처럼 중기청은 지난 2015년부터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을 돕기 위해 ‘중국 인증 집중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 중기청은 국내 역량 있는 수행기관 KTR외에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중국범험인증크럽코리아컴퍼니 등 2곳을 추가 지정해 중국인증획득에 필요한 준비과정부터 시험인증, 기술컨설팅, 책임회사등록대행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 신청 전 수행기관 1개를 선택해 견적서를 발행 받아야 하며, 사업계획서 작성 후 견적서와 함께 온라인 신청 시 업로드해야 한다. 지원한도는 총사업비의 70%를 지원하며, 기업당 1억원까지다.
신청은 오는 9월9일까지며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신청서를 출력해 대표자 날인 후 구비서류와 함께 접수일까지 본점이 위치한 관할 지방 중기청으로 우편 송부하면 된다.
대전=이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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