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대회 사전행사서 사망사고
-21일 예정된 본 행사 긴급 취소
[헤럴드경제] 세종시에서 20일 열린 수영대회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바다수영대회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한 지 보름도 안 돼 비슷한 사고가 잇달아 일어나면서 수영대회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2분께 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사전행사로 열린 오픈워터 수영대회 중 한모(39) 씨가 숨졌다. 한 씨는 이날 수영하다 레일을 잡고 잠시 쉬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안전요원들이 한 씨를 구조해 응급 처치를 한 뒤 물 밖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한 씨는 세종호수공원을 한 바퀴 도는 1.5㎞ 중 1㎞ 넘게 완주했지만 마지막 부표 지점에서 갑자기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고통을 호소했다. 현장에 있던 119구급대 관계자는 “구조 당시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면서 “병원으로 옮기기 전 심정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 씨는 평소 지병은 없었지만, 오늘 아침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동호회원들에게 했다고 한다”면서 “1차 검안 결과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부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영대회를 주관한 세종시수영연맹 관계자는 “선두 그룹에 있던 한 씨가 수영 도중 힘들어하면서 호흡이 가빠하는 모습을 보여 보트에 태워 심장 제세동기를 사용해 응급조치를 하고, 약물도 투여했다”고 진술했다.
세종시는 이날 사고로 21일 예정된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트라이애슬론대회’ 본 행사를 취소했다. 경찰은 대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앞서 지난 6일 전남 여수시 소호동에서 열린 ‘제9회 여수 가막만배 전국바다수영대회’에선 2명이 숨지고 1명이 탈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