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단촌면 최치원문학관 앞서 ‘가을소풍’ 행사 열려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의성군 산불피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회복을 격려하고, 산불특별법 시행 이후의 지원 정책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의성군산불피해주민대책위원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의성군 단촌면 최치원문학관 맞은편 광장(고운사 가는 길)에서 ‘의성군 산불피해주민 만남의 날 가을소풍’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22년 봄, 의성을 비롯한 경북 북부 지역은 대형 산불로 주택과 농지, 산림이 큰 피해를 입었다.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부 피해 주민들은 복구와 생계의 어려움 속에서 여전히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책위원회는 “잿더미 속에서도 다시 살아난 생명처럼, 우리도 이곳에서 다시 일어서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는 그간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산불특별법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피해 주민의 목소리를 모으는 자리”라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산불특별법 이후 과제와 시행령 마련 과정에서 피해 주민 의견 반영의 필요성 공유 ▲주민대책위 활동 보고 및 향후 계획 발표 ▲공동 점심식사와 음식 나눔 ▲어린이 민요공연, 로컬가수 공연, 대동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또 ‘소망리본 매달기’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주민 간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산불특별법이 통과됐지만 피해 실태와 주민들의 어려움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전히 복구가 미비한 현실을 알리고,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책위는 지난달 1일부터 의성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며 피해 구제 촉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산불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이의신청서 1차 분석 결과도 주민대책위 공식 매체인 ‘산불호외’ 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