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카드 대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결제 비중이 5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물카드 이용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중 국내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일평균 결제 규모는 1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 늘었다. 반면 실물카드를 이용한 결제 규모(1조4000억원)는 0.8% 줄었다. 전체 결제액 가운데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지급 비중은 53.8%까지 확대됐다. 모바일기기 지급 비중은 2023년 상반기(50.2%) 처음으로 실물카드를 넘어선 후 5개 반기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모바일 결제는 온라인쇼핑과 같은 비대면뿐 아니라 매장에서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단말기에 접촉해 결제하는 방식까지 포함된다.
한편 상반기 하루 평균 지급카드 이용 규모는 전년동기(3조4000억원) 대비 3.7% 늘어난 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하반기(0.8%) 이후 4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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