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장애인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14세 아들이 심각한 게임 중독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A군은 하루에 최소 2번 이상 제 집 드나들 듯 PC방을 다녔으며 최근 1년간 무려 867번이나 PC방에 갔다.
A군의 친구는 “진짜 맨날 PC방에 간다”며 “가면 보통 4~5시간은 기본으로 있고 거의 밤까지 있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PC방에서 주로 총싸움 게임을 한 A군이 지난 1년 동안 PC방에서 사용한 돈 만 무려 66만원이 넘는다. 이는 기초생활 수급자 형편에서는 매우 큰 돈으로 이 때문에 평소에도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 아버지를 자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으며, 지난해 중학교에 진학 뒤 유급되자 올해 초부터 학교를 나가지 않았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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