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최근 북한 주민들이 서해 상을 통해 탈북, 남한에 들어온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23일 통일부는 이달 초 북한 주민 3명이 서해 상으로 귀순했다고 밝혔다.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들은 어선을 타고 평택해양경비안전서 관할인 인천시 관내 해상을 지나다가 평택 해경에 발견됐다.
북한 주민들은 곧바로 귀순 의사를 밝혔고 해경은 이들을 인천항으로 데려와 신고를 받고 대기하던 보안 당국에 인계했다.
보안 당국은 북한 주민들이 평안북도에서 출발해 서해 공해 상을 지나온 것으로보고 있다.
이들이 타고 온 배는 대형 선박이 아니라 작고 낡은 어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재 국정원 합동신문센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당국은 이들의 신분과 자세한 귀순 경로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 당국 관계자는 “북한 주민들이 귀순한 사실이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 울도에서 충남 서산시 대산항까지인 평택해경 관할 해상을 통해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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