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개그맨 유상무(36)가 전 대표로 있던 회사가 부적절한 채용 공고를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회사는 채용 공고의 부적절한 내용을 지적하는 네티즌을 조롱하며 비난하는 댓글을 달아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지난 24일 ST기획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채용 공고를 올렸다. ST기획은 유상무가 운영하던 상무기획의 후신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공고문에 “특출난 건 없는데 할줄아는 건 개 많은 사람을 찾습니다”라며 ‘야근 시켜도 화 안낸다는 소리 자주 듣는 사람’, ‘월급을 자진 삭감하다니 대단하다는 소리 자주 듣는 사람’, ‘대표님 명품가방 사드린게 또 너냐는 소리 자주 듣는 사람’을 우대한다고 명시했다.
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이 “노예를 뽑고 앉았다”, “돈은 코딱지만큼 주면서 부려먹겠다는 내용을 위트로 포장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ST기획은 여기에 “그럼 꺼지삼”, “피해망상보소” 등 조롱투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네티즌이 “회사 공식 페이지가 말하는 꼬라지 좀 보소”, “대응이 쓰레기같다”고 지적하자 회사 측은 “지들 한 말은 생각 안한다”, “쓰레기같은 댓글 남겨주시길래 똑같이 대한다” 등의 댓글을 달며 반성하는 태도는 보이지 않았다.
한편 ST기획은 지난 16일 “상무기획은 망하지 않았다. 스토리텔러 컴퍼니로 새롭게 시작된다. 이유는 굳이 말씀드리지 않겠다. 으이고 대표라고 하나 있는 게…”라며 상무기획의 후신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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