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보건당국이 지난 23일 국내에서 발생한 콜레라 환자의 역학조사를 하고 있지만 감염경로는 6일째 오리무중 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국내 콜레라 환자 중간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첫번째 환자와 두 번째 환자의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와 환경검체를 실시한 결과, 모두 콜레라균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환자와 관련해서는 가족 3명, 환자가 다녀간 식당의 종사자 5명, 병원 접촉자 30명 모두 콜레라균 음성으로 나왔다. 또 두 번째 환자와 함께 음식을 섭취한 사람 11명, 병원 접촉자 39명 등 모두 58명 가운데 56명은 음성, 2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3일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A씨(59)가 콜레라 감염이 확인된 데 이어 25일에는 경남 거제에 거주하는 B씨(73·여)가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서 발견된 콜레라의 유전자형은 같지만,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유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손을 깨끗하게 씻고 음식은 익혀 먹어야 한다”며 “의료기관은 콜레라가 의심되는 환자는 바로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lee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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