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군 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경찰에 출석했다.
유 위원은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출석하면서 “서해 사건을 감사하고 발표한 건 지극히 당연하고 정당한 일”이라며 “거기에 국민들이 알아선 안 될 비밀이 한 글자도 없다”고 취재진 앞에서 밝혔다.
유 위원은 “감사원 TF의 여러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성실히 말씀드리겠다”며 “보도자료 배포 강행은 허위사실”이라고도 했다.
감사원 TF는 2022~2023년 윤석열 정부 때 진행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감사하면서 국방부 심의를 거치지 않고 보도자료에 군 기밀 내용을 공개했다며 지난해 11월 유 위원과 최재해 전 감사원장을 비롯한 7명을 군사기밀누설 혐의로 고발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인 이대준 씨가 순찰 근무 중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후 북한군에게 피살되고 시신이 해상에서 소각된 사건이다.
지난 2023년 12월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국가정보원·해양경찰·국방부 등 관계 기관이 공무원이 북한군에 피살된 사건 당시 상황을 방치하고 이후에는 관련 사실을 은폐·왜곡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arin@heraldcorp.com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우리 애가 전화를 안 받아요” 죄책감에 무너진 어머니…‘들어주는 통화’ 50년째 그들을 살린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news-p.v1.20261022.2a91e9603cf24aa9a96e207c11b4c0a2_T1.jpg?type=h&h=240)
![‘보수텃밭’도 요동…트럼프 31% 최악 지지율 상·하원 뒤집힐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rcv.YNA.20261020.PAP20261020138701009_T1.jpg?type=h&h=240)

